My family 139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아들아 오늘 아빠가 너한테 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즉 Anger, 화라는 것은 주로 무슨일이나 사람과의 관계가 내뜻대로 안될때 일어난다.이러한 일들은 살면서 수없이 일어나고 내가 바라는 세상과 실제의 세상은 많이 다르단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얘기는 먼저1.화를 참을줄알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화라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면 더많은 화를 불러일으키고 후회하게 될일들만이 생긴다. 2. 화를 참았으면 화를 푸는 연습을 해라. 화라는 것은 오랫동안 품고있으면 독이 된다. 오랫동안 한맺은게 있으면 2월 11일 발생한 숭례문 화재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화를 푸는것은 내가 그 상황을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연습을 하면 화가 많이 풀리게 될것이다. 역지사지를 통해 상대방 입장,수준, 기대치를 생각해..

My family 2008.02.15

2월 10일 - 태연이 50일 사진찍은날.

오늘은 태연이의 50일 사진을 찍은날. 58일째지만 60일전에만 스튜디오를 가면 공짜로 찍을 수 있다. 오늘 찍으러갔는데 역시 우리태연이는 발육이 상대적으로 빠른것 같다. 다른 50일애들이 앉을 의자에 앉으니 의자가 많이 작더라. 오늘 아빠가 태연이에게 해줄말은 바로 이 사진과 관련이 있는데 사실 오늘 할일들을 끝내고 너가 오늘 9시간정도를 안자고 칭얼대는 관계로 휴식도 잘 못취했기에 사진찍으러 가는 것이 매우 귀찮았다. 내가 하고픈얘기는 세상에는 귀찮은 일들이 매우 많다. 하고 싶지만 귀찮은일들 투성이다.대표적인 예로 여행이 그러한 '하고는 싶지만 귀찮은 일' 이다. 이러한 귀찮은 일들을 안하고 살수는 있다. 인생에 별지장을 주거나 그런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귀찮은 일들을 하면 그것..

My family 2008.02.11

2월7일 설날~!

오늘은 설날 태연이를 데리고 태연의 외증조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 같이 떡국을 먹고 태연이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오늘 바로 나중에 꿈을 많이 꾸어라 사람이란 어른이 될수록 현실에 타협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꿈들을 포기하거나 나와는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현실에 안주를 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너의 아버지로써 가끔은 너가 하고싶다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릴수도 있지만 절대로 너의 꿈은 버리지말았으면 좋겠다. 부모는 자식의 꿈을 좌지우지하는 능력이있다. 어항속에 키우겠다하면 키우기도 편하고 관리하기가 쉬우니 부모로써는 편하지만 너의 미래는 제한이 될 수도 있겠지. 내가 약속하마 너의 아버지로서 힘들더라도 넓은 바다에 풀어서 관리하기 힘들고 지원해주기 힘들어도 너..

My family 2008.02.07

2월 5일 W seoul에서의 하루.

♡Happy Anniversary! 축 결혼 1주년♡ 결혼1주년에 우리가 찾아간곳은 W hotel.원악에 인지도가 높아서 우리의 결혼을 기념할만한 곳으로 적당하겠다 싶어서 태연이를 처가댁에 맡기고 1박2일의 휴가를 가지게 되었다.여기는 우리가 묵은 Mega룸Mega룸의 특징은 다른방과는 달리 방안에 스파가 있다는 것이다.들어와보니 매우 괜찮은 광경을 보게 되었다. W hotel의 전망은 그야말로 최강이였다. 참으로 이쁜 서울이더군.ㅋㅋㅋ애기로부터 하루 휴가를 받고 간만에 우리 나이또래 친구들이 즐기는 City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로맨틱한 룸에서 로맨틱한 저녁을 보내게 되어 신영이와 나는 매우 신이났다. W hotel에 들어와보니 상당했다. 역시 파티할때 많이 와봐서 익숙한 곳이긴 했지만 방은 처음가는..

My family 2008.02.07

2월4일 우리결혼기념일

오늘은 우리의 결혼기념일 벌써 결혼을 한지 1년이 되었다. 너무 바쁘게 지나가버린 1년이였다 결혼생활에 대한 적응을 하기 무섭게 바로 임신에 성공하고 임신기간 동안에 초보부부로서 알아야할 부분들을 알아가는데 급급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서는 12월에 우리 인생의 축복중 하나인 태연이의 탄생이 있었고 정말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는 잠과 싸우고 애기 울음과 싸운 50일이 지난 지금 결혼 1주년을 맞이한다. 365일이 지났지만 내가 살아온 그 어떤 1년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것을 느낀 기간이였던것 같다. 1년동안 참 많은것에 신영이와 나는 적응을해야했었는데양가 어머님들의 끝없는 도움과뒷바라지로 육아에 대한 적응과 결혼생활 적응을 쉽게 할수 있었고 양가 아버님들로부터 이따금씩 해주신 재정적인 지원으로 아기..

My family 2008.02.04

2월3일 - Rancilio Silvia로 커피추출하기

오늘은 일요일 벌써 오후 11시 24분이다.오늘 별로 한것이 없다. 부모님이 오늘 대만으로 출국을 하시는 바람에 오후는 태연이 많이 보고 가라는 의미에서 잠시 맡기고이마트에서 장을 본것이 전부. 태연이의 요즘 생활 패턴은 이렇다. 오전 8시부터 운좋으면 4시간정도 잔다. 그리고는 밥을먹고또잔다. 계속자다가 오후 6시쯤 일어난다.그리고는 잠시 놀다가 7시쯤 잠이 든다. 10시에 일어나서 담날 아침 8시까지 논다. 이러한생활패턴으로인해 거의 주말에 할수 있는게 없다.다행히 어제 프리미어리그가 2시정도까지는 하는바람에 새벽3시정도까지 지루하지않게 버텼다. 요즘 참많이 먹는데 힘이들어서인지 체중증가는 안하고있다.그래도 태연이가 요즘 더더욱 귀여움을 분발하고 자주 웃어주니까 상관없다. 태연이 엄마는 싸우나와 맛사..

My family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