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mily

2월 5일 W seoul에서의 하루.

Theodore's Dad 2008. 2. 7. 02:46

♡Happy Anniversary! 축 결혼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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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주년에 우리가 찾아간곳은 W hotel.원악에 인지도가 높아서 우리의 결혼을 기념할만한 곳으로 적당하겠다 싶어서 태연이를 처가댁에 맡기고 1박2일의 휴가를 가지게 되었다.

여기는 우리가 묵은 Mega룸

Mega룸의 특징은 다른방과는 달리 방안에 스파가 있다는 것이다.

들어와보니 매우 괜찮은 광경을 보게 되었다. W hotel의 전망은 그야말로 최강이였다. 참으로 이쁜 서울이더군.ㅋㅋㅋ

애기로부터 하루 휴가를 받고 간만에 우리 나이또래 친구들이 즐기는 City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로맨틱한 룸에서 로맨틱한 저녁을 보내게 되어 신영이와 나는 매우 신이났다.

 

W hotel에 들어와보니 상당했다. 역시 파티할때 많이 와봐서 익숙한 곳이긴 했지만 방은 처음가는 것이라서 입구부터의 모든 것이 새로왔다. 근데 가격의 압박이 정말 심하더라. 발렛 파킹이 15,000이나한다. 참..말로 내가 주차하고 만다.

 

그건 그렇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서비스는 참으로 좋았다. Checkin도 정말빠르게 진행되었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카드키를 집어넣지 않으면 엘레베이터가 안움직인다. 게스트의 보안을 위해서 시행한다는데 일단은 번거롭더라도 멋졌다.  방에 들어와서는 인테리어에 감탄을 했지만 기본 서비스품목에 대해서는 약간 실망하고 TV가 29인치 브라운관이라는것에 대해 솔직히 좀 실망을 했다.

그외에도 인테리어에 놀라고 침대에 놀라고, 방에 있는 스파에도 놀랐지만 W hotel Kitchen에서 나오는 조식에는 완전 실망했다. 솔직히.. 재구매의사제로다. 맛있는거라고는 한개도 없었음. HongKong Sheraton과는 너무 비교될정도였다. 거의 이건 모나미 볼펜과 몽블랑 수준이였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러한 느낌이 강했다.

암튼 너무나 좋은 날이여서 그런것에 구애 안받고 멋진 저녁을 보내고 저녁식사는 Tasty BLVD로 가서 밥을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파스타의 면은 Perfect하게 익어지고, 크림소스는 느끼하지도 않고 묽지도 않고 깔끔했다. 그리고 Main요리는 그릴에 구워져서 나오는데 구이가 완벽했다. 나는 양갈비를 먹어서 Medium으로 달라고 했는데,서울 시내에서는 Medium을 잘맞추는 곳이없다. 거의 대부분 Medium Welldone수준으로 갖다주거나 겉은 익고 안에는 차갑거나 그렇게 주는데 여기는 예외였다. 맛이 일품이였다. 강추할정도다. 여기는 재구매의사 백프로!

 

맛있게 식사하면서 신영이와 가볍게 와인 한잔하고 저녁후식으로는 구스티모가서 요그르트 아이스크림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Cesi Cela에서 산당근케익이였는데 맛이 최고다. 완전 홈메이드 케익인데 시나몬과 당근의 조화 그리고 치즈로만든 크림페이스트는 완전 입에 착 달라붙는다. 여기는 케익이 딴거는 정말 별로다. 이해가 잘안간다. 당근케익은 Top Class로 만드는 곳이 어떻게 다른케익은 빠리바게뜨만도 못한지 참으로 의문이다. 하여간 여기 당근케익은 강추다. 이 케익의 중독성은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

 

너무나 즐거운 식사를 맞추고 신영이와나는 간만에 6시간이상 취침을 했다. 최고의 휴가하루였다.

 

추가적으로..태연이는 이날 너무나 효손노릇을 또 잘했다.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고생안시켜드리고 잘자서 너무나 고마웠다. 너도 엄마 아빠 휴가가 만점이 된는데 크게 일조한거다. 고맙다 태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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