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mily

2월 10일 - 태연이 50일 사진찍은날.

Theodore's Dad 2008. 2. 11. 05:39


오늘은 태연이의 50일 사진을 찍은날. 58일째지만 60일전에만 스튜디오를 가면 공짜로 찍을 수 있다. 오늘 찍으러갔는데 역시 우리태연이는 발육이 상대적으로 빠른것 같다. 다른 50일애들이 앉을 의자에 앉으니 의자가 많이 작더라.

 

오늘 아빠가 태연이에게 해줄말은 바로 이 사진과 관련이 있는데 사실 오늘 할일들을 끝내고 너가 오늘 9시간정도를 안자고 칭얼대는 관계로 휴식도 잘 못취했기에 사진찍으러 가는 것이 매우 귀찮았다.

 

내가 하고픈얘기는 세상에는 귀찮은 일들이 매우 많다. 하고 싶지만 귀찮은일들 투성이다.대표적인 예로 여행이 그러한 '하고는 싶지만 귀찮은 일' 이다. 이러한 귀찮은 일들을 안하고 살수는 있다. 인생에 별지장을 주거나 그런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귀찮은 일들을 하면 그것에 대한 인생 수확은 안한 것보다는 많이 크다. 나중에 너가 인생을 살면 알겠지만 일단 생각한 일들에 대해서는 행동을 취하면 그 순간에 좌절이 오고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일어나더라도 후회하지는 않게 된다.

 

그러니 계획했던 일이 있으면 항시 행동으로 취하길 바란다.

이런 계획한 일들은 집안청소와 같아서 '내일 컨디션이 좋을때 해야지' 이런식으로 미루면 더더욱 하기 싫어지게 된다.

 

하고싶은 일들은 계획해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꿈나무로 커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적어도 경험은 많이 쌓을테고 너의 삶을 충분히 살고 있는것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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