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의 결혼기념일 벌써 결혼을 한지 1년이 되었다. 너무 바쁘게 지나가버린 1년이였다
결혼생활에 대한 적응을 하기 무섭게 바로 임신에 성공하고 임신기간 동안에 초보부부로서 알아야할 부분들을 알아가는데 급급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서는 12월에 우리 인생의 축복중 하나인 태연이의 탄생이 있었고 정말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는 잠과 싸우고 애기 울음과 싸운 50일이 지난 지금 결혼 1주년을 맞이한다. 365일이 지났지만 내가 살아온 그 어떤 1년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것을 느낀 기간이였던것 같다. 1년동안 참 많은것에 신영이와 나는 적응을해야했었는데 양가 어머님들의 끝없는 도움과뒷바라지로 육아에 대한 적응과 결혼생활 적응을 쉽게 할수 있었고 양가 아버님들로부터 이따금씩 해주신 재정적인 지원으로 아기물품들과 우리가 육아를 하면서 우리의 생활을 조금더 풍요롭게 해줄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도 너무 감사하다. 사실 결혼을 하면서 재정적인 독립을 가져가려 했지만 군인박봉에 살려니 힘들어서 여지껏 손벌린달이 12달중 반이상은 될듯하다. 늘감사하게 생각하며 충원된 재정액은 거의 대부분 아기에게로 투자되고있다. 그리고또한번 to the people around me 에게 감사를 전한다. 모든관심과 선물이 우리의 생활을 너무나 윤택하게 해주었다. 일일이 다 설명할수는 없지만 그야말로 양말 한켤례라도 우리 우는 태연이 발을 따듯하게 하여 우리가 다시 잘수 있게 도와주는 식이다. 그리고 가장감사를 전해야하는 우리 와이프. 태연엄마.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내뜻을 잘이해해 우리인생출발점을 일찍 잡아간 것에 대해 감사하고, 힘든 임신기간과 육아 적응기를 항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너무 감사한다.앞으로도 폭풍같은 많은 고비들이 있겠지만 그뒤에는 항상 따듯한 햇살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윌스미스 영화'행복을 찾아서'에 내가 좋아하는대사가 있다. 그것은 바로 행복추구권에 대한 설명인데.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와 신영이는 가장 기본이되는 가족에서 행복을 얻기위해 젊었을때 하고 싶었던 많은 유혹을 떨치고 진짜 행복을 추구해서 결과로 지금 이런 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