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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브랜딩.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늘 나의 머릿속을 채우는 질문은 "중소기업 안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할 수 있지?" 이다. 중소기업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그다지 없으며, 주로 납품하는 업체의 브랜드 가치만 중요하다. 사실 우리나라 내놓으라는 중견기업들 중에서 브랜드 가치를 가진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즉 이름을 대면 그 회사를 알거나, 이름을 통해서 그 회사에 기대하는 부분이 적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 와중에 어제 참으로 존경하는 형님 @mickeyk를 만나 저녁 식사에 와인 하며 들었던 얘기 중에서 정말 나에게는 콜럼버스의 달걀와도 같은 얘기를 해주셨다. 그것은 바로 CEO에 대한 브랜드 가치였다. 그 예로 들은 것은 지금 젊은 유망 CEO들 중에서 매스컴 타고, 투자를 받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그러한..

Management Blog 2011.03.18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Intelligentsia 가 애를 낳아야 한다.

제모과 아래 예들은 매우 연관성이 없지만, 나의 뇌는 이상한 형식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작년 말에 일본에 출장을 간적이 있었다. 처음으로 간 일본출장이라서 모든게 신기하기만했는데, 그 여행때 크게 기억나는 것을 3가지가 있었다. 출장 중에서는 지하철을 많이 타고 대중교통을 타고 다녔는데, 많은 도시들을 지하철로 지나면서 잠시 잠시 설때 마다 눈에 특별히 들어온 것은 주차장마다 차들이 매우 이쁘게 정렬되어 있었다는 것, 그래서 더 눈여겨 봤는데 삐딱하게 차를 대놓은 모습을 2박3일 동안 찾아 볼 수 없었다. 이것은 차를 많이 타고 다니는 나에게는 상당히 큰 쇼크 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차장에는 자신이 급해서 차를 삐딱하게 대놓고, 주차공간을 두개 물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러한..

태연이의 2011년 학예회

우리태연이가 벌써 태어난지도 38개월이 되었다. 어제는 태연이의 어린이집에서 1년에 한번 하는 학예회를 열었다. 아들이 벌써 저렇게 커서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가슴속 뿌듯함과 말로 표현을 못할 환희를 느꼈다. 심지어는 울컥하기까지 했다. 동영상 보기 코코몽 Final! from Richard JH Kim on Vimeo. 어제 처럼행복해본적은 살면서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정도의 양으로 기뻐본적도 별로 없는 것 같다. 어르신들께서 왜 반드시 아기를 낳고, 가족을 꾸리라는 얘기를 하는지 알겠다. 그어떠한 업무적인 성공보다도 내 아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저렇게 춤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성공까지도 느껴졌다. 이 날 사실 업무적으로도 상당한 난관에 부딪혔는데, 이러한 일들로..

My family 2011.02.19

Procrastination 그리고 경영

오늘 매우 흥미로운 블로그 글을 봤다.Psyblog에서 오늘 일을 미루는 이유와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서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설명을 하였다. 원문 보러가기 여기서 핵심적으로 접근한 부분은 Zeigarnik effect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는데. 이 Zeigarnik effect는 쉽게 얘기해서, Bluma Zeigarnik이라는 심리학자가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식당종업원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한 것이 종업원들은 현재 진행된 주문만 기억하고 이전에 주문받았던 내용은 전부 잊어버린다는 것이였다. 이러한 행동 성향을 바탕으로 실험을 했는데 피실험자 대상으로 20가지의 간단한 업무를 줬고(퍼즐 맞추기, 구슬꿰기) 이러한 자잘한 업무 중간에 중단시키거나 방해를 했는데. 피실험자들은 방해된..

Management Blog 2011.02.09

결혼기념일 결혼 4주년!

오늘 결혼 기념일이라서 신영이랑 구정 막간을 이용하여, 애기들은 본가에 맡기고, 죽전카페골목으로 이동!! 다행히도 오늘 구정 3일차라서, 몇가지 가게들이 열어있었다. 15시 브레이크타임 전에 다행히 가게안에 들어가서 마지막 주문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난 4년간 시간에 대해 얘기했다. 오늘 우리가 간 음식점은 보정동 죽전카페골목의 '오스테리아 보르보니'라는 나폴리식 요리의 식당에 갔다. 3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모두 맛있었다. 왠만한 청담동 가게들 보다도 질이 좋았으며, Main Chef가 머리 빡빡민 이탈리아 인이였던 것 같다. 빵은 평균이상이였으며, 위에 보이는 동그란 빵이 맛있었다. 세몰리나 밀가루로 만든 빵이 역시 맛있어. 맛이 있어서, 결혼기념일날 저녁에 약속을 잡는 바보같은 나에 대한 화..

My family 2011.02.04

장수는 저주?

요즘 최근들어서 우리세대 장수하는 것을 걱정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주절주절 적고 싶어서 그냥 쓴다. 우리 30대는 지금 굉장한 시한 폭탄을 안고 삶을 살고 있다. 1) 교육받을때만해도 한 70세 살면 잘사는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100세까지 산다고한다. 이 추세라면 나는 110세까지 산다는 가정하에서 인생을 설계를 해야할 것 같다. . 2) 풍요로움을 태어날때 부터 느껴, 저축지식 혹은 재무지식이 매우 얕다. 여기서 재무지식이 얕다는 것은 재무 서적지식은 많아도 실질적으로 20~30대 벌면서 내 이후 70년을 설계하는 사람은 거의없다고 봐야한다. 사람을 보면 대부분의 인간은 upgrade는 잘하지만 downgrade는 못하는 부분이 너무나 마음에 걸린다. 3) 엄청나게 빨리 선진화했다. 빨리 선진하느라 ..

Wikileaks에 대한 나의 견해

요즘 Wikileaks에 대한 얘기로 인터넷이 가득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나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는데 일단 내 의견은 '시도도 좋고 일차적인 결과도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별로 일듯' 우선적으로 Wikileaks는 Whisitleblower(비밀누설자)로부터 한 국가의 정부나 조직에서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비밀을 받아, 이를 인터넷 상으로 유포하는 것이다. 즉 부당한 일에대한 consequence를 네티즌보고 판단하라고 하는 것인데. 우선적으로 내가 우려되는 부분은 intelligentisa(지식계급)이 아닌 평민들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볼 수없거나 보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데, 충분한 자료에 대한 독해 없이 보여지는 자료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될 것이고, 그것을 뒷받침할 논리가..

iMac 아이맥 mid 2010 27" ssd장착기

어제 '용자'를 했습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이 많이신 분들 계실 것 같아서, 어제 한내용을 바로 공유합니다. 어제 큰마음먹고, iMac mid 2010년 27"에 SSD추가 장착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비싼컴을 망가트리지나 않을까하는 생각에 정말 많이 두렵고 긴장을 했습니다만, 끝나고나니 뜯는것은 일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이것은 결국 애플에서 256짜리 다는데 100만원돈이 추가되는데 저는 128GB짜리에 applecomponents에서 쓴 10만원 합쳐서 약 60만원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는데, 저같은 일반인이 60만원아끼기위해 모든것을 해체하는 리스크를 감행하는 것은 약간 비추입니다. 차라리 60만원 더 모아서, 제대로 된 것을 사는게 좋겠지요. 게다가 프로그램까지 다시 설..

공병호의 자기경영 강연을 들으면서 생각난 것.

어제 기회가 우연찮게 되어서 공병호 박사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그분께서 얘기한 여러 내용 중에서 자기 경영에 관한 내용을 위주로 강연을 풀어가셨는데, 자기 경영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두 가지가 생각이 났다. 1. 강연의 대상은 20~30대가 아니라 40~50대를 위한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본 이야기는 일반 샐러리맨에게는 남의 이야기라는 것, 즉 자기경영을 생각하기 전에 Followship을 만드는 것이 우선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2. 자기경영을 잘하지 못하면 나를 Push할 수 있는 Boss가 당장 필요하다는 것. 자기경영을 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선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매우 강해야 하고, 스스로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를 설정 할 수 있어야한다. 즉 자신의 GPS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

Management Blog 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