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mily

태연이의 2011년 학예회

Theodore's Dad 2011. 2. 19. 16:48
우리태연이가 벌써 태어난지도 38개월이 되었다.
어제는 태연이의 어린이집에서 1년에 한번 하는 학예회를 열었다.
아들이 벌써 저렇게 커서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가슴속 뿌듯함과 말로 표현을 못할 환희를 느꼈다.
심지어는 울컥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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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 Final! from Richard JH Kim on Vimeo.

어제 처럼행복해본적은 살면서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정도의 양으로 기뻐본적도 별로 없는 것 같다.
어르신들께서 왜 반드시 아기를 낳고, 가족을 꾸리라는 얘기를 하는지 알겠다. 그어떠한 업무적인 성공보다도 내 아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저렇게 춤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성공까지도 느껴졌다.

이 날 사실 업무적으로도 상당한 난관에 부딪혔는데, 이러한 일들로 인해서 인생의 발란스를 찾고, 다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까지 되는 것  같다.

이 행복함이 오늘도 이어져서 오늘 나는 참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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