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mily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Theodore's Dad 2008. 2. 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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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오늘 아빠가 너한테
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즉 Anger,
화라는 것은 주로 무슨일이나 사람과의 관계가 내뜻대로 안될때 일어난다.이러한 일들은 살면서 수없이 일어나고 내가 바라는 세상과 실제의 세상은 많이 다르단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얘기는 먼저

1.화를 참을줄알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화라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면 더많은 화를 불러일으키고 후회하게 될일들만이 생긴다.
2. 화를 참았으면 화를 푸는 연습을 해라.
화라는 것은 오랫동안 품고있으면 독이 된다. 오랫동안 한맺은게 있으면 2월 11일 발생한 숭례문 화재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화를 푸는것은 내가 그 상황을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연습을 하면 화가 많이 풀리게 될것이다. 역지사지를 통해 상대방 입장,수준, 기대치를 생각해봐주면 화가 풀리는 경우도 많다.

'천국에서 만나는 5명'이라는 책에서 좋아하는 구절이있는데
상대방에게 화를 품고 있다고 해서 절대로 그화가 무기가 되어 그사람을 공격하지않고 오히려 그 화가 손잡이 없는 검날이되어
그것을 잡고 있는 내가 다치게 된다. 라는 구절이 있다. 너가 살면서 아빠나 엄마한테" I hate you I hate you"라고 외칠
날들이 있을꺼라고 분명생각한다. 그때 그화가 물론 너의 기대가치에 맞지않게 일이 돌아가서 그런 소리를 하겠지만 그
때에도 아빠의 오늘의 말을 잘생각하여 절대 화를 품지는 말아라. 그때 화가나면 마음속으로 왜 엄마아빠가 미울까 고민하고
일들이 너의 방향대로 가기 위한 계획을 새로이 수립하는것도 좋을것 같군.

 

화가 난 것이 사람에게가 아니고 상황에 대해 화났을 때 역시 왜 그러한 상황까지 일어났을까 고민하고,시간은 돌이킬 수없으니 그 상황을 놓고 얻을 수 있는 것들, 복구 할 수 있는것들에 대해 고민을 하기 바라고,화를 푸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 화에대해서는 한번더 아빠의 쓰라린 인생경험을 적어줘서 더 설명할께.오늘은 여기까지.

 

Never forget we love you more tha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