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만우절- April Fool's Day

오늘은 만우절.. 태연이의 종조할아버지 Fred Kim의 Birthday 이기도 하다.

태연이는 요즘 얼굴에 피부질환으로 인해 고생이 많다. 밤마다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오래 잠을 들지 못하고 있다.

태연이의 요즘 근황을 얘기하자면 자주 웃는다. 이제는 말에 반응을하고 키가 69센치에 7.4~7.5키로 정도로 성장해왔다.

이제는 슈퍼베이비에서 그냥 큰축에 속하는 귀염둥이로 성장하고 있다.

옹알이는 쿠우~쿠우에서 꺄악!, 옹아, 이런 어휘들로 발전...

이제 엎드려 누워서 30초정도 얼굴을 45도로 들을 수 있다.

귀여움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얼굴피부는 거의다 완쾌됐지만 얼굴에 rash patch들이 도무지 없어질 생각을 안한다. 게다가 요즘 많이 가려워하는것같아 약을 자주자주 발라주고있다. 피부질환에 역시 Hydro Cortison을 자주 바르게 되면 확실히 부작용이 생기는 것같다. 피부막이 점점 얇아져서 그런지 얼굴에 짓물이 나오는 상처부위가 쉽게 아물지 않고 있다.

 

아빠는 지난 주 다이어트 5주차에서 91.4까지 찍고 Freeday를 보내고 .지금은 다시 좀 불어서 92.4다.

이제 6주차에 접어드는데 긴여정의 반정도를 왔구나. 99.몇에서 시작하여 대략 8키로 정도 빼고, 이제 또 8키로정도 빼서 83정도 하면 이상적인 몸무게가 나올듯 싶다.

엄마도 몸무게가 비밀이지만. 임신직전 몸무게로 회복했다. 임신직전도 약간 살이 붙은 상태여서 엄마도 2키로정도 더 감량을 하고 싶어한다. 엄마는 근력이 늘고 체지방이 많이 줄면서 근육을 많이 키워서 이제는 다리도 날씬해지고 예전 바지들이 거의다 맞는다. 다만 너를 낳아서 늘어난 골반 때문에 몇몇의 바지들은 앞으로도 입기 힘들듯하다.

 

하여간 우리가족은 지금 앞으로 정상궤도에서 전진을 하고 있으니 아빠는 뿌듯하다.

너도 얼릉 면역력을 더 늘려서 피부질환이 없어졌으면 좋겠구나!

그럼 다시 한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