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 기념일이라서 신영이랑 구정 막간을 이용하여, 애기들은 본가에 맡기고, 죽전카페골목으로 이동!! 다행히도 오늘 구정 3일차라서, 몇가지 가게들이 열어있었다. 15시 브레이크타임 전에 다행히 가게안에 들어가서 마지막 주문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난 4년간 시간에 대해 얘기했다. 오늘 우리가 간 음식점은 보정동 죽전카페골목의 '오스테리아 보르보니'라는 나폴리식 요리의 식당에 갔다. 3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모두 맛있었다. 왠만한 청담동 가게들 보다도 질이 좋았으며, Main Chef가 머리 빡빡민 이탈리아 인이였던 것 같다. 빵은 평균이상이였으며, 위에 보이는 동그란 빵이 맛있었다. 세몰리나 밀가루로 만든 빵이 역시 맛있어. 맛이 있어서, 결혼기념일날 저녁에 약속을 잡는 바보같은 나에 대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