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Blog

개근상 + 유지상?

Theodore's Dad 2012. 3. 30. 18:30

갑자기 문득 들은 생각은 일관성 혹은 폼의 유지가 실무나 프로페셔널의 세계에서는 가장 큰 장점이며, 그만큼 기업에서나 사회에서나 그러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다면, 학교에서는 평가 항목 중에서 '유지'에 대한 항목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두 학생이 있다면, 수학이 90점 나오던 두 친구가 초등학교 6년 동안 평균 80점을 맞았다면,

1) 한 명은 100, 75점 95점 80점 95점 해서 평균이 89점인 친구와

2) 다른 한 명은 90점 89점 88점 89점 90점 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 시험 점수 기간別 표준 편차가 현저히 낮은 친구들에게는 '유지상' 이라는 것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100점을 맞은 친구가 노력하면 평균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할 수 있고(머리는 좋지만 기복이 있는), 두 번째 친구에 대해서는 약간 머리가 딸린다고 평가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오히려 프로페셔널 세계에서는 첫번째는 잠재력이 있지만 기복이 심하고, 벼락치기성이 높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그리고 후자는 90점 정도의 Class를 가지고 있고, 늘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도 보이는 것이다.

- 잡담-

생각해보면 평생 다이어트인으로써, 10년이 지나도 몸무게 변하는 거 없이 180 70키로에 체지방 18%로 유지하는 분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은 선천적으로 날씬한 것이 아니라 아마 뒤져보면 매일 뛰는 사람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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