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Blog

미래 투자와 행복 그리고 상대적 박탈감.

Theodore's Dad 2010. 7. 10. 13:25

오늘 갑자기 친구의 말에 의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어서,글을 쓰게 된다.

요즘은 트윗터하다보니 블로그에 소홀했지만, 사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기록성으로 가장 좋아, 블로그를 이용해야하는데,

모바일시대에 집중력이 저조해져 한줄자리 평으로 의사전달을 많이 하게 되는 것같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쓰고자하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과 procrastination(미루는 버릇)그리고 행복에 대해 쓰려고 한다. 일을 미루는 것과 행복 추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정리를 하려한다. 어제 재미나는 사진을 보았다. 요즘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중 하나가 요즘 트윗터에 빠져서 올려준 사진인데, MBC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중에서 각 연령대별로 예전에 했으면 했던 일들에 대해서 빅5를 정리하였다.

이표를 보게 되면, 결국에는 공부할걸이 가장 많고, 돈과 애들에 관한 얘기들이 많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대부분 후회되는일들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대목들이 많다. 즉 미래에대한 그림을 그리고 일개미와 노는개미의 이야기 처럼 당장 없는 즐거움을 극복하고 향후에 대한 행복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항목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렇게 사람들이 공부를 할걸 혹은 투자해야 결과가 나오는 일들에 대한 후회를 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사람의 procrastination에 대한 습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옛말에 뛰면 서있고 싶고, 서있으면 앉아있고 싶고, 앉아있으면 눕고 싶고, 누워있으면 자고 싶다는 속담처럼 사람은 본성이 편한 것을 추구한다. 즉 미루는 버릇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본능과 같이 인간이 가진 것은 상대적 박탈감이다. 위에서 보이는 후회되는 일들은 상대적으로 비교를 했을 때 남보다 덜 유식하고, 덜 유식해서 더 낮은 임금의 job을 가지게 되고, 옆에 있는 친구가 벤츠 탈때 나는 중고차를 타고 다닐때 불행감을 느끼게 만드는 상대적 박탈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후회한다. 혼자살아서 비교할 대상이 없으면 열심히 살고 내가 짝지은 대상이 최고라 생각이 들고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좋은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가장 좋은 느낌도 없을 것이다. 그냥 이게 삶의 정의라고 지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것으로 인해 우리가 미루는 버릇에 대해서 상당한 불행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사실들을 인식하고 나서 부터는 '과연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대답은 쉽다.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미래 투자를 위해서는 당장의 procrastination을 버려야한다.

미루는 버릇은 다음과 같은 mindset혹은 깨달음이 있지 않은 한 잘 없어지지 않는다. 그 mindset은 바로, '아무도 내자신만큼 나한테 신경쓰는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다. 즉, 내가 뭘해도 다른 사람들은 크게 신경써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건은 나쁜일에 대해서다. 예를 들어 내가 공부열심히 해서 MIT에 합격해서 Apple과 같은 회사에 고액연봉으로 일을 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내가하는 일에 대해 일일이 신경쓰지만, 내가 non productive하게 생활해서,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몸이 망가지고, 성인병걸려서 일도 제대로 못하고, 맨날 아파하고 그런다해도, 사람들은 별로 측은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경을 별로 쓰지않는다는 것인데, 이를 알면, 내가 왜 내 자신에게 투자를 해야하는지 깨닫게 되는 것이다.

상대적 박탈감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그 척도가 돈이 될수도 있고, 명예가 될 수도 있는데, 결국 '내가 저인간 보다 이게 낫지'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상당한 위안과 행복감을 느낀다.  

정리를 좀 한다면, 우리 인간은 상대적 박탈감에 의해서 행복과 불행이 발생하고, 우리 인간은 또한 procrastination이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결국 자신의 mindset을 깨부시지 않고 당장의 행복이 없는 투자를 하지않는다면, 조만간 우리는 사회적으로 비교가 되어 조금씩조금씩 불행해진다는 것이고 미래투자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plan은 있어야 중간에 순간적으로 불행을 느끼지 않고 미래 투자를 지속 할 수 있다.

자 그럼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하는 '후회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내 대답은 '인생의 순서는 개개인 마다 다르지만, 그 시기를 놓치면 하지 못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lifeplan을 짜는 것이 현명하다' 이다. 주변사람들을 보면 성공이 오는 나이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그래도 20~60세까지 유효기간이 있다고 보면된다. 가정에 대한 성공은 20세~35세가 유효기간이고, 학업은 10세~40세까지가 유효기간이라고 볼 수 있고, 취미활동 쌓기는 10~70세까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노는 것은 45세까지 못해보면 잘 놀지 못하기때문에 45세이전에 놀아봐야 나중에도 여가시간을 즐길 줄 알게 되고, 신체관리는 20~40세가 유효기간이다.이 기간이 중요한것은 개개인마다 인생의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그 유효기간 안에서는 박탈감을 느낄 수 있지만 불행하게 만들정도로 크지 않다. 결론적으로 계획만 잘짜서 유효기간만 안놓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오늘 간단하게 글을 써보았는데, 태연이랑 호준이도 이글을 나중에 보고 유효기간만 알면 상대적인 박탈감이 그 기간안에는 잘안생기니, 그 기간을 잘활용해서 인생에 대한 계획과 투자를 잘해서, 결국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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