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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잘 다루면 돼"

Theodore's Dad 2022. 5. 24. 10:08

많은 경영자들을 만나봤는데, 대부분 사업은 쉽다고, 사람만 잘다루면된다는 이야기를 늘 들어왔고, 사람쓰는게 직무를 던져주고 결과 및 피드백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르게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나이 41세에, 이 쉬운 한마디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게 요즘이다. 

 

"일은 쉬워요, 사람이 너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퇴사자 및 일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늘하는 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생각 전환의 방아쇠가 된것 같다. 

그말은 "일은 쉬워요, 사람이 너무 어렵습니다" 하고 퇴사를 한다던지, "여기 조직이 썪었어요" 하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서 요즘 돈을 벌게 되는 방법중에서 미개발지역가서 개발한 사람들이 대부분 돈을 버는 것을 모델삼아, 재개발에 관심갖고, 중국, 베트남 아무것도 없던 시절 가서 돈잘 벌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사람 역시 소위말해서 "미개발" 즉 소통이 안되는 사람들이라고 스스로의 기준하에 판단하는 일들이 많다는 것이 유사하다고 느껴졌다. 

 

근데 큰 기술 없이 돈을 번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니치를 잘찾고, 사람을 잘다루고, 알고 있는 모든이들의 장단점을 잘활용한다는 것을 보았는데, 이게 예전에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대단한 능력이라고 느껴지고 있다. 

 

"나는 죽어도 저런일은 못해", "저런사람들과 말이 안통해", "아 수준낮아", 이러한 생각이 머릿속에 존재했다면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특정 집단의 사람이나 일을 영원히 못한다는 뜻이다. 재개발로 돈을 처음번사람들 보면, 그지같은 썩빌에서 몸테크좀하다가 재가발하여 주변 친구들보다 훨씬 좋은 아파트에 살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돈을 벌듯이, 사업가중에서 "저런사람들과 일을 못해" 하고 일을 잘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대기업에 계신분들이 중소기업오면 말하는 말투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커뮤니티 급아래에 있는 사람들과는 교류자체가 안된다. 

 

그리하여 "사람을 잘다루면 돼'는 어떠한 사람이든간에 지식이 많든 적든, 매너가 있든 없든, 양심이 있든 없든 간에 그사람의 고유역량을 이끌어내서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이 결과를 낼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돈을 버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 큰부를 이루신 분들 대부분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찾게 되는것 같다. 

 

MZ세대는 기호가 강하고, 좋고 싫음이 명확하여, 싫은걸 잘 하지 않는 즉, 돈만을 벌기위해서는 일을 하지 않는 자세가 많은데, 그러한 시점에서 "사람을 잘 다루면돼"가 얼마나 어렵고, 세삼 대단한 기술인지 사업가님들께서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