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워낙 접하는 곳이 많아서 다시 블로그에 내가 먹는 곳을 정리하기로 다짐!
어제 간곳은 일산시에 장군집이라는 곳
주소는 일산동 524-23
예약은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 겁네 많다.
주메뉴는 돼지고기에서 잡다한 부위를 24,000원에 700그람정도 파는 곳이다. 양도 많고 식사로 주문해야하는 된장찌개나 잔치국수도 무난하게 맛있다.
여기는 석탄으로 강한 화력으로 구울수 있어서 로테이션이 비교적 빠른 식당이다. 불판위에 보이는 철도시락통은 파절이를 올려놓을 수 있어서 숨죽이고 고기랑 먹으면 맛이 일품!
후추간을 적당히 잘해놓고, 매콤한 양념을 좋아하는 사람은 고추장 소스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칼칼하게 맛있다.
다양한 돼지부위를 먹을 수 있어서 뽈따구살, 껍데기,염통, 곱창 뭐 다 나온다고 보면된다.
정말 소주한잔 땡기는 날 가기 아주 좋은 곳.
고기 비주얼은 대충대충한 파와 같이 버무려져서 나오는데 비린내도 대략 제거되고 맛있음. 완전 맛보다는 이런걸 하는 집이 드물기에 적은 가격으로 다양한 특별부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의 영업비밀은 무한 로테이션 같은데 저렴한 가격에 로테이션은 정말 계속되고 테이블이 거의매번 만석이다. 석탄화력이 쎄서 열심히 굽지 않으면 다 탄다.
먹고 가는 시간이 대략 한시간 정도면 고기 굽고 식사 하고 소주한잔까지 완료.
또 가고 싶은 집이다. 자리는 불편하고 온몸에 연탄냄새가 베어도 세그멘트가 확실하다. 워낙 희귀한 부속고기라 다른집이 있다하더라도 여기서 워낙 좋은 경험을 했기에 굳이 다른 모험으로 새로운 부속고기를 찾지 않을 것 같은 소비자 심리를 잘 이용한 곳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소개시켜주기에도 좋은게 가성비가 좋기에 사람들이 소개시키고 소주한잔 땡기고 싶은 날은 찾고 싶어지는 곳으로 만들어놨다.
컨셉: 포장마차 고기집
맛: 10점만점 7.5점
분위기 : 시끌벅쩍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오거나 애인혹은 와이프랑 오면 즐겁게 먹을 수 있다가 갈만한 곳. 하지만 분위기내는 곳도 아니며 비지니스 2차로 좋지만 연기가 확실히 베니까 편한 사람이랑 올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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